- 베토벤 전문가 나성인 강사 초빙, 베토벤의 일생과 음악의 의미 인문학 특강 

 

[투데이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JB문화공간에서 지난 4일 문화살롱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성인의 클래식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대음악가 베토벤의 일생과 음악의 의미를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조망하는 세 번의 시리즈 강연 중 첫 번째 시간이다.

‘베토벤, 아홉개의 교향곡’ 저자이기도 한 나성인은 클래식 공연기획과 해설, 예술가곡 특히 독일가곡 문학코치로 활동하며 현재 음악저널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나성인 강사는 베토벤이 불멸의 연인과 주고 받은 편지와 시대사적 흐름을 통해 인물들을 찾는 과정을 설명하며, 그 인물이 베토벤의 작품에 끼친 영향을 음악을 통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정적이고 웅장한 작품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구현하던 베토벤이 한 여인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잃는 과정에서 영혼이 한단계 도약하며 그 시절 ‘월광소나타’, ‘안단테 파보리’, ‘교향곡 4번’, ‘현악4중주 16번’과 같은 수많은 서정적인 곡들을 창작해내는 과정들을 특유의 논리적인 화법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사회공헌부 김경진 부장은 “나성인의 베토벤 강연은 8월 7일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베토벤 <운명>’과 14일 ‘베토벤 교향곡 제9번-<합창>’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스탠딩코미디의 대부 ‘전유성의 개그 쇼토크’, 뮤지컬감독 박칼린의 `뮤지컬 A to Z, 제작부터 공연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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