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야호숲놀이터·생태놀이터 등 42개 놀이공간을 한 곳에 담은 ‘야호 전주 놀이터지도’ 제작
- 놀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창의력 높여나갈 것

 

[투데이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숲놀이터와 생태놀이터 등 야호놀이터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놀이터지도를 제작했다.

시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분산돼 있던 놀이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호 전주 놀이터지도’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시가 놀이 관련 사회연대인 ‘야호놀이어깨동무’와 함께 아이들의 놀 권리를 확보하고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놀이터지도는 전주지역 곳곳의 △아이숲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생태놀이터 △장난감놀이터 △물놀이터 △예술놀이터 △책놀이터 등 총 42개소의 놀이공간을 아이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종이지도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지도에는 놀이터의 위치와 함께 놀이시설물 종류와 이용시간, 문의전화 등을 수록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또 놀이터지도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야호 전주 홈페이지(jeonju.go.kr/yaho)나 종이지도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는 놀이터지도를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돌봄기관과 주민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며, 향후 온라인 놀이터지도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계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처럼 시가 조성한 놀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숲과 공원, 도서관, 미술관 등과 더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창의력을 높이면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놀이터 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야호 놀이터를 손쉽게 찾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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