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4일 오후 2시 부안군 통합관제센터 3층 관제실에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조모씨와 임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제요원 조씨는 지난 4월 22일 오전 12시10분께 CCTV모니터링 중 장수촌 건물 1층 주택에 침입해 물건을 절취하던 절도범을 발견해 경찰관에게 알려 검거하도록 하고, 관제요원 임씨는 같은날 22일 오후 6시 경 주산면 백석마을 정류장에 주차해 놓은 전동기가 없어진 사건의 절도범을 발견하고, 경찰관에게 알려 검거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것이다.

범인을 검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500여대의 CCTV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범행장면을 포착한 것도 있지만 범인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 등을 출동 경찰관과 실시간 교신을 하는 등 관제요원 조씨와 임씨의 침착한 관찰력과 관제대응 능력이 빛을 발했다.

부안군 오영옥 안전총괄과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들의 24시간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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