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오는 12일까지 ‘2020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6명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 공예품전시관 및 청년 상상놀이터 운영, 청년커뮤니티 운영,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 4개 사업 진행

[투데이안] 전주시가 청년과 결혼이민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2020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크게 청년일자리사업과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일자리사업 부문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활성화 사업 △전주청년 상상놀이터 운영 △POST 쉼표, 청년커뮤니티 운영에 각 2명씩 총 6명을 선발한다.

다문화가정지원 부문의 경우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에 총 30명을 모집키로 했다.

신청자격은 다음 달 1일 기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만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로 실업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친 자여야 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나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근로조건은 주5일 근무로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간식비 등 부대비용 포함 1일 6만5,130원으로 하루 7시간 동안 근무한다.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의 경우 1일 3만9,360원으로 하루 4시간 동안 일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555)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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