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영화 1편의 제작과정을 팔로우업하는 생생한 현장교육
-<우리집><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팀이 강사로 참여
-월100만원 교육지원금 및 장편영화 기획개발비 지원

 

[투데이안]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는 전주지역의 영화인력 인프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0 전주영화학교'극영화 연출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주영화학교는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장편영화 연출을 희망하거나 전문영화인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지역의 영화인을 대상으로 영화연출 수업과 장편영화 기획․개발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

6월 수강생 모집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약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전주영화학교'수강생 지원조건은 만 19세-39세 이하의 전라북도 거주자여야 하며,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험자여야 한다.

전주영화학교는 생생한 현장 교육을 목표로 독립과 상업, 예술영화의 경계에서 우수한 역량을 자랑하는 장편영화를 선정해, 해당 영화의 감독을 중심으로 실제 스텝들이 각 파트별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우리들> <우리집>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가은 감독과 두 편의 영화에 함께 참여한 제작/촬영/미술/편집 파트의 스텝들이 메인 강사로 함께한다.

윤가은 감독은 아이들의 심리와 유년시절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성장영화를 통해 차세대 거장으로 꼽히고 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더불어 아역배우를 스크린 위에 살아 숨 쉬게 하는 3대 마스터”라는 극찬과 함께 영국의 영화매체 사이트앤사운드(Sight&Sound)를 통해 선정한‘미래의 거장 20인’에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윤가은 감독을 선정했다.

전주영화학교에서는 장편영화 아이템을 개발하는 과정의 기획․개발 멘토링 수업과 연기/특수효과/영화음악 등의 전문가 특강 수업도 진행한다.

3개월여의 교육과정 동안 수강생들이 오롯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고, 교육 수료 후 각 수강생들의 장편영화 기획개발 내용을 심사해 총 2인에 각 700만원의 기획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0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영화학교 수강생 모집’접수는 오는 15일 월요일부터 19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전주영상위 이메일(jjfcp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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