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국립공원 내장사 순창군민 무료 입장이 당초 5월에서 뒤로 미뤄졌다. 

이는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내장사 원로스님인 대우스님과 구암사 지공스님은 지난 5월 11일 황숙주 순창군수를 찾아 순창군민은 5월부터 내장사 문화재관람구역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가 열리지 못함에 따라 순창군민 내장사 무료입장이 연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조계종 총무원측은 “무료입장에 관한 절차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의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나 내장산국립공원 권역에 구암사 지역이 편입돼있고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정신적 손실감을 해소해주고자 하는 내장사 어른스님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됐으니 향후 적절한 과정을 거쳐서 순창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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