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한환경보건원/(주)카페리즈 마스크 1,000매(500만원 상당),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1,750여만원 기탁

 

[투데이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이 봇물을 이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재)대한환경보경원(이사장 강성용)과 ㈜카페리즈(대표 이인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리마스크 1,000매(5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재)대한환경보건원은 다문화가정, 탈북자, 소외계층의 예방교육 및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의 평생건강관리 기반조성으로 환경성질환의 재발을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한방 치료 지원 등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카페리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원료를 국내에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저소득 청소년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성용 (재)대한환경보건원 이사장은“바이러스에 취약한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우리 재단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혜 ㈜카페리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 이웃들에게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에서 1,749만6,000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1974년 노인복지증진과 노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설립돼 관내 514개소의 경로당이 가입돼 있는 대표 노인단체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래범 회장은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재능 나눔사업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노인이 당당한 군산에서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나눔에 앞장서는 노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을 함께해주신 (재)대한환경보건원과 ㈜카페리즈,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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