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장수군은 주요 농작물과 산림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과수과와 산림과 협업으로 돌발해충 약충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 1년생 가지에 산란해 어린 가지를 고사시키고, 약충과 성충은 가지와 잎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으며 생장을 방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는 등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군은 중점방제 기간을 2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로 결정하고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9,800만원을 지원해 2,500ha 면적에 대한 공동방제로 돌발해충의 발생 밀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반을 중심으로 방제효과가 높은 약충 다발생 시기에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돌발해충 방제 시 주변 타작물 현황을 고려해 등록된 방제약제를 사용하고 방제농약이 주변 농작물에 비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병해충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350-28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