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 편성해 관내 관광사업체 홍보비 지원

[투데이안] 완주군이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위해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27일 완주군은 이번 추경에 1억7,7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6월 중순까지 관광사업체 홍보마케팅지원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여행업과 야영장을 비롯한 관광객 이용시설업, 유원시설업, 한옥체험업 등으로 올 2월말 기준으로 완주군에 등록돼 있는 관광사업체가 해당된다.

단, 휴·폐업한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관광사업체 종사자수에 따라 250만원에서부터 4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동일업종 내 동일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가능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제작, 전광판·배너·신문광고, 현수막·홍보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위기를 극복하는 회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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