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활용

[투데이안] 완주군이 집밥 콘테스트를 열어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선물했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열흘에 걸쳐 ‘영양플러스사업’의 보충식품을 활용한 건강밥상 콘테스트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보충식품을 알차게 활용한 요리사진을 공유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5월 가정의 달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 활력소를 찾고, 가족애를 다지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영양플러스사업 밴드에 가입된 46가구가 참여해 이중 최우수 2가구, 우수 4가구, 장려 6가구를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서면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좋은 식품으로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어다”며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함께 식사해 무척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교육을 전면 취소하고, 가정에서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면자료를 배부, 대체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보충식품배송,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영양취약 임산부·영유아를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영양플러스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엄마와 쑥쑥 자라는 아이의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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