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우울, 스트레스 등 우울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채움 프로그램(자조모임)을 지난 15일 ~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우울등록회원 자조모임은 2개월에 1회 실시했으나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영상통화방식의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 간의 근황 이야기와 불안한 마음,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들로 이루어졌다.

또한 우울한 기분을 잊을 수 있도록 우울고위험군 등록회원의 각 가정에 김치전, 쿠키 등을 전달하는 간식타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홍OO회원의 경우 “회원들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 영상통화를 하고 나니 너무 반갑고 우울한 마음에 위안이 됐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심리상담을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마음이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치매재활과 정신건강담당(540-2717), 정신건강복지센터(540-135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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