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12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점검은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불법 영업행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풍선효과로 유사업종인 노래연습장으로 수요층 이동이 우려돼 관할 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업소 내 손 소독제 및 살균제 비치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근무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유인물 등을 배부해 종사자들과 이용자들 모두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집중점검을 총괄한 가족청소년과장(배정희)은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분들과 이용자 분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고 “우리 구에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 실시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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