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은 수도꼭지 수질 정보 제공에 따른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

안심확인제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온라인 신청(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홈페이지(https://ilovewater.or.kr/)과 군 상하수도과(640-2233) 신청을 통해 가정 수도꼭지의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수질검사는 1차로 6개 항목(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수질검사 초과 시 2차로 1차 항목을 포함한 13개 항목(망간, 색도, 경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처리기간은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수돗물을 마시면 생수를 마시거나 정수기를 이용할 경우 발생되는 탄소가 저감되고, 냉온 정수기 전력소비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성철 상하수도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 향상 및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들이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엄격한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공정과 미량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및 과학적인 정수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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