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기업 327억원 투자·110명 신규고용 창출
-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기업투자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견인 기대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비 81억원을 포함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0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신청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해 요건을 구비한 2개 기업에 대해 3월말 신청서를 제출한 김제시는 이후 산업부의 서류심사, 현장평가, 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15일에 개최된 심의위원회 심의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보조금을 신청한 2개 기업 모두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있는 ㈜알룩스와 백구특장차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유니캠프 등 2개 기업으로. 자동차 단조 알루미늄 휠 생산기업인 ㈜알룩스는 김제자유무역지역내 16,529.3㎡ 부지에 2021년 7월까지 2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하고 7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캠핑카 전문 제조기업인 ㈜유니캠프는 백구특장차단지내 13,223㎡ 부지에 2022년 2월까지 106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인력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된 속에서도 우리지역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에 우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투자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시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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