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고창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 문화 및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 문화·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15만원권 카드(자부담 2만원 포함)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25세 이상(만나이 기준)에서 75세 미만(1946년생~1995년생) 여성농업인, 20세 이상 24세(1996년생~2000년생)의 기혼 여성농업인이 주 대상이다.

앞서 군은 1~3월까지 신청을 받아 고령순으로 1차 지원 대상자(3,801명)를 확정했다. 지난해까진 고창농협 군지부에서만 카드 발급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턴 생생카드 신청시 여성농업인이 희망했던 지역농협에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미용실, 화장품점, 안경점, 서점, 식당, 건강식품점 등 37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과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생생카드 사용을 통해 고창군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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