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올 6월 2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비만 관리가 필요하거나 고위험 대상자를 중심으로 비만 교실을 운영한다.

비만교실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 금 3회에 걸쳐 매회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참여자는 체질량지수(BMI) 25점 이상인 자로 높은 순위를 선정해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소 내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연계해 참여 조건에 해당되는 대상자도 함께한다.

한의사 1명, 파워로빅 체조강사 1명, 건강생활실천팀 2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프로그램 전, 후 비만도와 기초검사 실시로 대상자에게 구체적인 건강 수치 변화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한방비만침, 오리엔테이션, 신체활동 교육, 비만치료 보조제 및 한방차 보급, 다이어트 댄스 등 즐겁고 건강하고 다이어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했다.

군은 이번 비만 교실 운영으로 지역 내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신체‧정서‧사회적 편견‧경제적 지출‧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 및 신체활동 리더로서 지역 내 활동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될 전망이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비만 교실이 체중조절 뿐 아니라 건강생활에 대한 동기부여로 스스로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운동 및 생활방식 의 개선으로 군민들의 행복한 건강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 하반기에도 2차 비만 교실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자 접수를 마감했지만, 운동에 한해서는 추가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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