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및 맛보기용 감자 시식 후 220박스 주문, 11일 직접 배송

 

[투데이안]부안군 동진 수미햇감자가 경기도 광명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부안군은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명시청에 홍보 및 맛보기용으로 보내준 동진 수미햇감자를 시식해보고 현지에서 220상자(5㎏ 기준)를 주문해 11일 광명시청에 감자를 직접 배송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동진 수미햇감자는 동진강 주변 미네랄이 풍부한 간척지 갯벌에서 지난 4월에 생산한 시설하우스 햇감자로서 모양이 예쁘고 눈꽃송이처럼 포송한 맛이 한 입만 먹어도 반할 정도로 좋아 자매도시인 광명시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판매까지 이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동진 수미햇감자의 맛과 품질에 자신하면서 박승원 광명시장에 “시청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진 수미햇감자를 구매해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양 도시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과 광명시는 지난 2016년 첫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문화교류와 직거래 장터를 열어 광명시민들에게는 부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 및 제공하고 부안군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등 상생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광명시에서 부안양파 29톤을 직거래 판매해 부안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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