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국 신임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어성국 학장, 1일자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임명
-감염병 연구의 초석되는 연구소로의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투데이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으로 어성국(55) 전북대 수의과대학 학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

어성국 신임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중요성과 위상에 관심이 증가되는 와중에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며 "국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특화된 연구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 연구 인력과 자원, 특수 시설을 갖추고 있음으로써 국가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특화 연구 임무를 담당할 수 있는 지역본부든 법인화에 기반한 운영이든 국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형 감염병 연구의 초석이 되는 연구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연구소 구성원들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어성국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은 충북대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 바이러스 면역학 석사, 충북대학원 약학대학 바이러스 면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LG화학기술원(바이오텍연구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국 테네시대학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02년부터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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