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사전예약제 등 코로나19 예방대책 마련

[투데이안]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부안청자박물관과 석정문학관, 매창테마관, 휘목미술관 등 관내 휴관 문화시설들을 7일부터 모두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문화시설들은 전화 사전예약제 등 코로나19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관람객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운영 프로그램 중 전시유물 관람은 시간당 100명 이내, 4D 특수영상 상영은 1일 총 7회 회당 최대 8명으로, 도자기만들기 체험은 1일 총 4회 회당 최대 9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석정문학관과 매창테마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화시설 입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입장시 발열․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신원 확인 등 생활방역을 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해설사를 통한 단체 해설은 당분간 실시하지 않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추이를 보면서 관람·체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철저한 내부소독·발열체크·시간당 인원수 조정 등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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