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사회적 여건의 변화, 가정의 달 5월부터 장시간 차량 이동이 많은 나들이가 증가 할 것으로,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최근 전라북도 5년간 발생한 식중독 분석결과를 보면 5월에 6건으로 전체 식중독 발생의 38%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으로 차량 등에 장시간 음식물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과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된다.

5월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높아 조리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한 나들이를 위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조리 시 ▲조리 전·후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히기, ▲김밥을 만들 때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김밥을 만들면 미생물이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는 온도가 만들어 지므로 충분히 식혀서 만들어야 하고,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아야 보다 안전하다.

 

또한 이동시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식품은 아이스박스에 보관 이동하고, ▲차량 내부는 실온보다 기온이 높아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식사 후는 장기간 차안에 보관 된 음식은 먹지 않고 폐기 등을 지켜야 한다.

평상시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실천요령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5월부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식품안전이취약한 집중관리업체에 대해 식품안전 컨설팅을 연말까지 추진 할 것″ 이라며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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