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 29일 ‘2020년 1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 갖고 총 7명 전주시장 표창
- 특히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퇴근과 주말을 반납하고 환자 치료에 헌신해 온 의료진도 선정

 

[투데이안]천사도시 전주시가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를 실천한 으뜸자원봉사자 7명을 선정했다.

시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2020년 1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갖고 일반인 5명과 청소년 2명 등 총 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시 21만 여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횟수,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퇴근과 주말을 반납하고 묵묵히 환자 치료에 헌신해 온 의료진을 특별 선정했다.

일반인 부문에는 덕진구청에서 민원을 안내하고 복지시설에서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영춘 씨(63·여)와 연탄 나눔활동과 시니어클럽 배식 봉사활동에 임해온 최동욱 씨(46·남),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학습지도를 해온 유예진 씨(20·여)가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과 휴일도 없이 구슬땀을 흘려온 이창섭 전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김하림 전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를 선정해 일선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청소년 부문의 경우 시내버스 모니터링과 노인복지시설 프로그램 업무보조 봉사활동을 펼친 설지윤 양(전주중앙여고 2학년·여)과 전주시립도서관 서가정리와 환경정리 활동에 임해온 김수민 양(전주여고 2학년·여)도 선정됐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오신 자원봉사자의 힘 덕분에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함께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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