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부안읍사무소를 현장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권 군수는 현장방문에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담당자, 민원인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고충을 나눴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은 일정금액의 한시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시생활지원금은 지난 22일부터 지급됐으며 사업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사람을 원칙으로 하며 예외로 지난 2월 탈락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규모는 급여자격별‧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되며 부안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등을 통해 1인 가구 최소 40만원(주거, 교육, 차상위 대상자)에서 6인 가구 최대 192만원(생계, 의료급여 대상자)까지 지급된다.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수령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 해 달라”고 말헀다.

이어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소비촉진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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