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 치과의사회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부안군보건소에 치약코팅칫솔 5,000개를 기부했다.

치약코팅칫솔은 칫솔모에 치약이 도포돼 있어 따로 치약을 쓰지 않고도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일회용 칫솔로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치약의 경우 토출구 부분이 칫솔에 닿는 문제가 있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구강위생용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부된 치약코팅칫솔은 관내 자가격리자 등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군민홍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580-3188)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