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 일손부족 수박농가 찾아 정식작업 도와

 

[투데이안]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 직원 15명은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포면 노지수박 재배농가를 찾아 수박기술 컨설팅 교육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줄포면 대연마을 김양섭씨 농가를 찾아 노지수박 3ha 정식작업 일손돕기와 재배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줄포수박은 185ha로 4월 정식해 7월에 수확하고 있으며 체계적 재배로 생산된 수박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규격품만 엄선해 줄포황토수박 브랜드를 달고 전국에 출하돼 약 7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해 수박 생리장해 경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농가, 귀농귀촌 농가 등에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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