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건물주 2명 상생협약 체결, 임차인 9명 임대료 10% 이상 인하

 

[투데이안]부안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6일 관내 건물주 2명과 착한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건물주와 임차인이 상생 협력해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의 주인공은 성원장학회 김정기(부안군의원) 대표의 성원빌딩과 ㈜비젼세라믹 김광문 대표의 부안읍 동길1길 27 건물이다.

김정기 건물주는 임차인 5명에게 이달부터 3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김광문 건물주는 임차인 4명에게 지난 3월부터 20%의 임대료를 인하해 위축된 상권으로 인한 임차인들의 고통을 서로 분담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배려 및 상생을 약속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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