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보건소는 하절기를 앞두고 모기 관련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기유충 구제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기는 해빙기나 월동기가 오면 물이 있는 곳 어디에나 산란하며 겨울철 정화조는 특성상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모기가 서식하기 좋아 정화조 유충 구제는 적은 비용으로 보기 방제에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모기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유해해충 서식 의심지역에 대한 선제적 방역으로 해충밀도 최소화를 목표로 정화조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공중화장실, 집수정, 수변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운천 66대를 포함한 총 160대의 포충기에 대해 상태점검 및 점등가동을 실시한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 구제 소독을 통해 여름철 모기발생 밀도를 낮추고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식지 제거 동참을 위해 모기유충 및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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