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현장을 둘러보고 자가격리자들의 비상식료품 꾸러미 160세트를 전달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감염관리가 강화돼 자가격리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건소측에서 적십자사에 적극적으로 비상물품을 요구해 긴급히 확보해 전달된 것이다.

꾸러미는 해외 입국자가 입국 즉시 코로나19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생활시설에 있다가 자택으로 복귀해 자가격리할 경우 필요한 비상식료품(라면,햇반,생수 등)들로 구성돼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코로나19위기를 극복을 위한 같은 마음이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날 물품 전달에는 이영주 대한적십 자사 익산지회장이 함께했다.

익산시 한명란보건소장은 “이번 후원된 물품이 자가격리된 주민의 불편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이 들어 있는 위생용품과 함께 14일간의 자가격리 중인 시민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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