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미래 한국당 3~4석, 열린민주당 2석 등 5~6석 기대
-지역구 의원 10명과 비례 의원 5~6명 등 모두 15~16석 전망

 

[투데이안]전북 10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의 비례 후보들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일고 있다. 전북은 4.15 총선에서 선거사상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32년만에 처음 도입된데 따른 것으로 당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북은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4명, 열린민주당 2명 등 최소 5석에서 6석을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지역구 의원 10명에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 15~16명의 국회의원이 배출되는 셈이다.

미래한국당의 경우, 정운천 의원((16번)을 비롯해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이종성 후보(4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조수진(5번)후보, 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이용(18번)후보 등 당선가능성이 높은 전북출신 후보 4명이 포진했다.

열린민주당 역시 전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4번) 후보와 전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 최강욱 (2번)후보가 당선권 명단에 올랐다.

시댁이 전주인 이수진(13번)  후보는 유일하게 더불어시민당 당선권에 포함됐다.

민생당은 김제출신 김정화(3번) 당 대표, 정읍출신 김종구(4번) 후보, 전주출신 이관승(6번) 후보 등 선거결과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권에 들어온 후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미래한국당 3~4명, 열린민주당 2명, 더불어시민당 1명, 민생당 2~3명 등 5~10여명이 국회입성을 꿈꾸고 있다.

A 비례대표 후보는 "미래한국당, 열린민주당, 더불어시민당, 민생당 등 비례대표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며 "전북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출마자도 다수 비례 후보로 옮기는 기 현상이 생겼다" 며 "석폐율 제도 등 다음 국회에서는 잘 다듬어 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선관위의 철저한 감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비례대표 순번을 당대표, 당지도부가 정하고 있는 모순 등 악용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현장전문가 등 비례대표 범주를 명확하게 하는 것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