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경사, 동서학동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0만원 기탁
- 산성교회 매 달 쌀 10kg 5포씩 후원

 

[투데이안] 동서학동(동장 노미숙)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서학동 관내 종교시설인 삼경사(주지스님 신원식)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날 기탁한 70만원의 성금은 코로나-19 행정명령에 적극 동참해 받은 긴급지원금으로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신원식 스님은 “온 국민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행정명령에 긴급지원금 역시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성금 기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관내 산성교회(담임목사 이희중)에서는 지난 7일에 백미 5포대(10kg)를 기탁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희중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미숙 동서학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한 종교단체에 감사한다”며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한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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