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로 지속적인 교류 이어와

[투데이안] 완주군의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강소성 회안시가 완주군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8일 완주군은 중국 회안시에서 지원한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세관 통관절차를 거쳐 완주군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회안시에 서한문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중국에서 기부해온 마스크를 관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현장에서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전달과 함께 마스크 2만장 지원계획을 추진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 및 마스크 부족사태로 전달하지 못한 바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양 도시 간 쌓아온 끈끈한 우정과 깊은 신뢰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대로 다시 활발한 교류관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회안시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 체결을 한 이래 문화교육 분야에서 다양하게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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