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8일,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전개

[투데이안] 군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동참을 홍보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8일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관과소장 및 지역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송동과 나운3동에 위치한 유흥 거리를 방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연장됐음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강남 유흥업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유흥업소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코로나19 유입에 의한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행정지도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내 전광판과 시 홈페이지, 전단지 및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모든 시민들이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PC방,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및 유흥시설,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실내 방역상황과 출입자 현황, 종사자 발열체크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민원창구 가림막 설치, 구내식당 한 방향 앉기 등을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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