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로 정비하고 적용약제 살포 당부

 

[투데이안]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에서는 기온이 놓아 출수기가 1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붉은곰팡이병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발생초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보리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리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이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김제지역 3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교해 0.7℃높아 맥류 출수기가 1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출수기에 맞춰 앞으로 약제방제와 포장관리가 중요하다며 병 방제를 위해 보리밭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다.

또,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캡탄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보리 붉은곰팡이병은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보리밭 배수로 정비와 적용약제 살포만으로도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