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진안군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줄이기에 나섰다.

군은 질소산화물,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정부의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환경부에서 올해부터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오염물질 발산을 줄이고자 기존 대비 30%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진안군은 관련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관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정화시설 개선을 위한 전체 사업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사업 신청을 공고한 후 현재 5개 사업장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는 오는 10일 이후 관련 서류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전문가 진단을 통해 내 달부터 본격적으로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장의 재정적 어려움 해결과 한층 개선된 대기오염 정화를 통해 영세사업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정 진안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