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가 지난 3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코자 시에 등록·신고된 체육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방역용품(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추가로 배부했다.

시설 운영 권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가 체육시설 대상 소독약 80개, 손 세정제 160개, 마스크 400개 등을 추가 배부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을 비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5일까지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체력단련장, 체육도장)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행정명령에 따라 시는 지역 내 44개소 체육시설에 긴급지원금(70만 원) 지급과 함께 시설 운영 중단 권고한 바 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표 약 50부를 배부해 작성토록 하고 손 소독제 비치 등 자체 방역 여부를 주 3회 현장 지도를 통해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민간 체육시설에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현장점검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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