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100억원 규모 10% 할인판매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는 견인차 역할 

 

[투데이안] 고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을 10%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이 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45만원만 내면 된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난달 말까지 39억원이 판매되고 관내 상가를 이용한 상품권 사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높을고창카드’도 이달부터 개인구매 한도를 월 6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조정하고 100억 규모로 예산 소진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과 아동양육수당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30억원 규모의 고창사랑 상품권을 4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고창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고창군청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특별할인판매 기간 구매한 고창사랑상품권과 취약계층에 지급된 상품권을 조기에 사용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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