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2020년 상반기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서면회의 개최
-2020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중점 사업계획 보고, 상담과 자립 등 지원을 위한 청소년 9명 선정

[투데이안] 전주시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위기청소년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서면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중점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자립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 청소년의 선정과 지원내용에 관해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심의를 통해 특별 지원사업에 신청한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9명 전원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청소년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소년들의 사례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청소년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창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장은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연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고용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 시설, 보호관찰소 등 연계기관의 청소년업무 담당 부서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과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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