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덕진도서관, 오는 6일부터 ‘2020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첫 주자 시민 100명 모집
- ‘2020 전주 올해의 책’ 독서한 뒤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에 한줄평과 다음주자 남겨 500명 참여 예정

 

[투데이안] 책 읽기 좋은 도서관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선정한 ‘2020 전주 올해의 책’으로 약 500명이 참여하는 ‘독서릴레이’를 추진한다.

전주시 덕진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첫 주자를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릴레이’는 지난달 선정한 ▲으랏차차 조선실록수호대(장은영 글·홍선주 그림)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강양구 저)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저) 등 3권의 ‘2020 전주 올해의 책’을 활용해 최소 5인 이상 릴레이로 독서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성인 부문에 50명, 청소년 부문 25명, 어린이 부문에 25명으로 총 100명의 시민을 첫 주자로 모집한다.

시는 첫 주자에게 독서릴레이를 시작하는 도서 1권을 전달한다.

첫 주자는 책을 읽은 뒤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 ‘독서릴레이 코너’에 한 줄 평과 다음 주자 알림을 남기면 된다.

이후 14일 이내에 다음 주자에게 도서를 전달해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주자는 운영 종료일 전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으로 도서를 반납해야 한다.

첫 주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 접수 후 오는 5월 1일부터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2020 전주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독서릴레이 외에도 ▲100일 필사 ▲독서토론 ▲낭독공연 ▲독후감 공모전 ▲가족 독서 골든벨 ▲저자 초청 강연회 등 오는 9월 진행될 ‘2020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서 활용될 방침이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릴레이’를 통해 가족, 친구, 지인과 ‘2020 전주 올해의 책’을 함께 읽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20 전주 올해의 책’을 지정된 지역 서점에서 연중 1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도록 전주시서점조합과 협의했으며, ‘2020 전주 올해의 책’과 연계한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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