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세입‧세출 결산 전반 등

[투데이안] 전라북도교육청은 2019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결산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결산서 확인 및 재정집행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황영석‧김희수‧홍성임), 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공무원 5명 등 총 10명이다.

검사 범위는 2019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이다.

도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세입결산액은 4조 1,711억 원, 세출결산액은 3조 8,685억 원이며, 세계잉여금 3,026억 원이다.

세계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은 2,462억 원, 보조금잔액 4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560억 원이나 이중 200억 원은 이미 본예산에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회계연도에는 3회에 걸친 실질적인 예비결산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전년도에 비해 예산의 이월률(6.2%→5.9%)과 불용률(2.1%→1.3%)이 낮아졌다고 밝혔으며, 이번 결산검사 결과 제시된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도와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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