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는 1일 부안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지적장애 미귀가자 조기 발견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안경찰서 생활안전팀은 지난 24일 '집을 비운 사이 지적장애가 있는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라는 신고 사건을 접수 후 다른 사람을 따라나서는 미귀가자를 발견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 김석환 관제요원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에 개소한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총 541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15명이(생활안전팀 3명, 관제요원 12명)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는 방식이다.

부안군의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범죄용의자 검검 및 교통사고 안전 대응과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등 범죄 예방·해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미귀가자의 가족은 “서림지구대를 방문해 핸드폰도 가지고 나가지 않아 찾을 방법도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어 고맙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부안군 오영옥 안전총괄과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안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법질서 확립과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로 안전한 군민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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