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임실군은 오는 3일까지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단순처리 농산물이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의 농산물이다.

단순히 자르거나, 소금에 절이는 등 처리과정 중 위생상 위해 발생의 우려가 없고 식품의 상태를 관능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단순처리 한 것으로 깐마늘, 절임배추 등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농산물의 포장‧보관‧판매과정 및 작업장 전반에 대한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표백제‧색소‧화학약품 등 유해물질 처리 및 판매행위,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처리농산물은 위생관리가 소홀한 경우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생산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현선 청소위생과장은 “위생사각지대에 놓인 단순처리 식품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