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도 연기

 

[투데이안]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회대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가량 연기된다.

3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5월 남원시 일원에서 열리기로 했던 제57회 전북도민체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6월로 잠정 연기된다.

당초 도민체전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3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금년 도민체전의 경우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와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도민체전 개최 종목단체 의견수렴 및 전북도·대회 개최지인 남원시 등과 의견 조율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도민체전을 비롯해 다음달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하반기로 잠정 연기됐다.

이밖에도 도지사기 전국합기도대회와 도지사기 빙상대회 등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대회도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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