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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이미주병원 확진 62명 쏟아져…"역학조사 문제 없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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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15: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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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무려 6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21일 전직원 대상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이번에 입원환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쏟아졌다.

이에 따라 제이미주병원내 집단감염은 지난 19일 처음 확진자 발생이 공개됐던 대실요양병원측으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현재 방역당국이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이미주병원은 건물 8층부터 11층까지, 대실요양병원은 3층부터 7층까지를 사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제이미주병원을 코호트격리(건물 통째 봉쇄) 조치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이미주병원 종사자 72명과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61명, 간병인 1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제이미주병원에 대해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함에 따라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직원들의 전파 가능성을 높게 보고 환자들을 제외한 직원 검사만을 우선 실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제이미주병원 입원환자 1명이 24일 '양성'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이 병원 환자와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그 결과 이번에 61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및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와 해당 건물 전체 이용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앞서 직원들이 전파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먼저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후 확진자가 나와 잠복기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나 관리 현황에 문제가 없는 지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2명이 추가돼 총 90명의 누적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같은 건물을 쓰는 제이미주병원에서 51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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