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군산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비된 공구는 충전임팩트드라이버, 가정용 공구세트 등 18종의 생활공구와 라돈측정기 및 전자파측정기로 군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원하는 공구를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고장, 마모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공구를 보완했으며, 대여실적이 높은 공구를 추가 배치해 시민들이 생활공구를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생활공구 대여사업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공구의 지속적 보완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열린민원과(454-256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