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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도 서울 학원 85%가 문 열어…학원측 "고사 직전"
투데이안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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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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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청 직원이 지난 24일 관내 학원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23일부터 관내 546개소 학원시설을 찾아 수업 시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 시 체온 체크 등 방역실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20.3.24/뉴스1 ⓒNews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휴원을 압박하고 있지만 서울 시내 학원·교습소의 85%가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시내 학원·교습소 2만5231곳 중 3889곳만 휴원했다. 문 닫은 학원이 전체의 15.4%에 불과하다.

지난 23일 11.2%보다는 4.2%p 늘었지만 지난주 금요일(20일) 26.8%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마포·서대문·은평구의 학원 휴원율이 9.7%로 가장 낮았다. 노원·도봉구는 11.5%, 강동·송파구는 11.8%, 강남·서초구도 13.1%에 불과했다.

학원 휴원율이 20%를 넘은 지역이 동대문·중랑구(24.5%) 동작·관악구(28.1%) 두 곳밖에 없었다.

정부와 서울시가 PC방, 노래방과 함께 학원도 다음달 5일까지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영업을 계속할 경우 필수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효과가 미미한 셈이다.

학원 측은 "학원은 교습비가 들어오지 않으면 곧바로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한 달 넘는 휴원으로 고사 직전"이라는 입장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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