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무인방송시스템’ 4개소 추가 설치

 

[투데이안] 정읍시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대비해 입산객 산불 예방 경각심을 일깨우우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자 산불방지 무인방송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

기존 아양산, 월영산, 성황산 3개소에 무인방송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추가로 4개소를 설치를 결정한 것이다.

등산객의 출입이 잦은 곳에 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등산객에 대한 산불 예방 무인계도 활동에 총력을 다한다는 취지다.

시스템이 추가로 설치될 곳은 ▲정읍사 오솔길 ▲칠보산 ▲두승산 ▲대장금 마실길이다.

오는 4월 22일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산불 예방 방송을 비롯한 환경보호, 산지 정화방송 등을 자동·무인으로 방송해 자연훼손과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산행으로 시민건강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LED 전광판과 음성으로 산불방지 등 주요 안내 문구를 입산객이 지나갈 때마다 송출해 입산객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이 장비는 태양광을 전기로 만들어 저장할 수 있는 축전기와 정보를 담는 메모리칩이 부착돼 산책로 이용객에게 연중 자동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과 친환경 대체에너지 보급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 기존에 설치한 것과 동일한 태양광 방송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산불 예방은 물론 자연재난 발생 시에도 적극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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