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전라북도 혁신실행계획 수립
- 4대 분야 36개 실행과제 선정‧관리
- 실행력 제고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및 컨설팅 추진

[투데이안]전라북도는 도민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2020년 전라북도 혁신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혁신실행계획은 도정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해 공공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혁신실행계획은 지역 현안 해결 및 도민참여 확대, 적극·공정행정 확립을 위해 지속추진이 필요한 계속과제(21건)와 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전북형으로 추진하는 과제,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규과제(15건)로 총 36개 실행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 도민 참여 확대

‘주민이 제안하고 만드는 소규모 도시재생’ 과제는, 지역주민이 사업내용을 제안‧추진하고 재생사업을 직접 경험해 필요성‧성과를 체감하는 사업이다.

마을공방‧도서관 등 주민공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H/W)과 주민소식지 개발·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역량을 키우고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사업(S/W)으로 추진된다.

◆ 민관협력 강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물성연소 관리 강화’, 농업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주발생원인으로 분석되는 농업잔재물 불법소각 등의 생물성 연소를 집중관리, 주민 인식 제고 및 합동 지도‧단속 등을 추진한다.

◆ 도민 체감 공공서비스 혁신

‘분만시설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임산부 맞춤형 서비스이다.

임산부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경우 출동 구급대에 자동 연계돼 임산부 환자에게 올바른 응급처치와 본인이 평소 이용하는 의료시설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우리동네 유휴공간, 문화시설공간으로 재창조’ 과제는 지역내 공공 유휴공간을 문화시설공간으로 재창조해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공간별 특색에 맞는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주민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디지털 혁신역량 기반 신뢰받는 행정 구현

’응급 정신(자살) 대응 응급병상정보 제공 시스템‘은, 응급현장에 출동한 경찰-소방관의 초기대응을 위해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살 등 긴급상황에서 환자와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전북도는 실행과제들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전 과제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확실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코로나19, 경제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도민에게 안정을 찾아주고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혁신적 태도가 중요하다”며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고,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도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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