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어려움 속 해외시장 개척 

 

[투데이안] 부안군은 25일,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부안딸기’를 홍콩에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부안딸기 480kg(2kg기준, 240박스)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설향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풍성한 향미를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다.

또한 이번 수출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부안군과 농가의 노력으로 홍콩 수출의 결실을 맺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

변산 바람꽃딸기 농업회사법인(대표 장혜자)은 부안딸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의 위청국제무역유한공사와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2월 26일에는 240kg을 시범수출 했다.

이번 수출 이후, 매주 일정물량을 지속해서 수출 할 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판로 확보와 생산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안군의 신소득 품목인 딸기가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홍콩뿐만 아니라 러시아, 베트남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안딸기 해외수출을 위해 땀 흘리신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된 부안딸기는 홍콩의 대형 슈퍼마켓인 파킨숍에 납품돼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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