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자와 대면을 최소화한 방식인 ‘내 차에서 책 받기(드라이브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군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전화로 도서대출을 신청한 후 차 안에서 책을 전달 받는 서비스로 도보이용자는 도서관 정문 앞에서 도서를 전달 받으면 된다.

기존 자료실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서수령 시간은 따로 정해두지 않고 개인의 상황에 맞게 본인의 회원카드를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차량 및 도보로 이용하면 된다.

도서대출 권수는 5권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5일로 5일간 연장가능하며 도서반납은 도서관 정문 앞에 있는 실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반납된 도서는 소독 후 재대출 또는 서가에 비치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문숙자 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요즘 꼭 필요한 서비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군민의 독서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로 답답한 일상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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