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근무제 시행, 생활쓰레기 수거시간 새벽→주간 변경

 

[투데이안] 부안군은 환경관리원들의 근무환경을 주간근무제로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내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이 현재 오전 1시부터 7시까지에서 내달부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이는 환경부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의한 조치이다.

그동안 환경관리원들은 어두운 야간과 새벽시간에 근무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면부족과 피로 등이 누적된 상황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여 왔다.

군은 이번 주간근무제 시행으로 환경관리원 안전 확보, 적극적인 잔재물 수거, 노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하고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관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니 만큼 군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더라도 따뜻한 시선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쓰레기 수거시간 조정으로 발생할지도 모를 생활쓰레기 수거 지연, 출근시간 교통 혼잡 등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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