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회 자체방역, 예방수칙 철저, 항균성 제품 추천
-내부 실속을 다지기 위한 직원역량교육, 구매 프로세스 점검 등 추진

 

[투데이안]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자체적인 노력에 나섰다.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은 하루 평균 1,000여 명에 이르던 방문객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예 발길을 끊겼으며 그로 인한 경기침체를 직감하고 있다.

이에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코로나로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체 방역을 매일 2회, 전 직원 마스크착용, 각 관에 손소독제 비치 등 질병관리본부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따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내방을 하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 ‘명인몰’ 서비스를 본격화해 구입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엔 기획상품전 ‘필수(必修)... 꼭 필요로 함’을 기획해 최근 사태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에게 항균성 공예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획상품전 필수는 기생충, 감기 균의 접근을 막는 ▲옻칠상품, 미네랄 방출 및 식중독균을 잡는 ▲방짜유기, 통기성과 발효성이 높아 저장능력이 뛰어난 ▲옹기상품으로 구성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코로나로 빚어진 현장업무의 공백기를 활용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 업무프로세스 점검 등 현장업무와 행정업무 전 분야를 돌아보며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9일 고객만족 서비스분야 전문가인 이미원(위드원 대표) 강사를 초빙해 ‘MOT 접전분석’을 주제로 고객심리 분석, 고객 응대방법 등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MOT는 ‘Moment of Truth’의 약자로 ‘결정의 순간’이라 부르는데, 고객과 마주하는 현장의 서비스는 곧 기관의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이론으로 판매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고객접점서비스를 분석하고 응대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에 참석한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전 직원은 각자 업무 포지션에서 고객접점서비스를 점검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응대방안과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에는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회계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한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계획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산업팀(063-282-888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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